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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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 신발' 한 켤레 1,300만원...리셀가 폭주

기사입력 2019.11.29 10:48 / 기사수정 2019.11.29 10:4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지드래곤 신발' 중고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뉴스 투데이' 이슈 톡에는 '복권보다 지디 신발'이라는 키워드를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지드래곤과 나이키가 공동제작해 출시한 일명 '지디 신발'은 3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빨간색 로고의 운동화는 모두 818켤레가 발매됐는데, 현재 이 운동화의 중고 가격은 300만원~500만원 선이다. 지드래곤이 지인들에게만 나눠 준 노란색 로고의 운동화는 현재 2000만 원이 넘는다. 대중들에게 판매된 하얀색 로고의 운동화는 전 세계에서 10만 켤레가 출고됐다.

이중 지드래곤 친필 싸인이 들어간 100켤레의 운동화는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1300만 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친필 싸인이 들어가지 않은 운동화도 70만원~100만원대의 중고가를 형성하며 공식 출고가인 21만 9,000원보다 3배이상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네티즌은 "희소가치는 인정하겠지만,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부모님께, 가족한테 그 돈을 쓰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26일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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