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단 6일 만이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26일까지 511만 1072명을 불러 모았다. 26일 하루동안 2226개 스크린에서 1만 2316회 상영돼 31만 9499명을 동원했다. 스크린독과점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겨울왕국2'의 흥행 기세는 엄청난 상황이다.
1000만 관객을 넘었던 전편 '겨울왕국'(2014)의 기록도 가뿐하게 넘겼다. 전편의 500만 돌파 시점은 개봉 후 17일째. 이보다 무려 11일을 앞당긴 셈이다.
더욱이 국내 흥행 기세는 전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겨울왕국2'는 76.0%의 압도적인 예매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수만도 50만을 넘고 있다. 27일 개봉된 '나를 찾아줘'는 7.4%에 불과하다.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천만 돌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25일 한국을 방문한 '겨울왕국 2'의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이 영상을 통해 직접 한국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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