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오정연 아나운서가 구하라를 추모했다.
25일 오정연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예쁜 하라야! 널 다시 볼 수 없다니 너무나 슬프다... 왜 떠나야만 했냐고 탓하지 않을게, 나도 매일 간절히 죽고만 싶을 때가 있었기에 네 선택이 이해가 돼. 차라리 세상에서 없어지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 만큼 힘들었던 너를, 힘겹지만 잘 살아보겠노라 의지를 다져보기도 했던 너를, 진심으로 응원했었는데... 응원하는 마음을 짧은 메시지로 전하는 것에서 멈췄던 내가 못내 후회되고 안타깝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은 구하라와 오정연이 노란색 한복을 입고 마이크를 찬 채 웃고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방송된 SBS 예능 '토요일이 좋다 - 주먹쥐고 소림사'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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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