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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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코리아 선수단, 김성훈 비보에 경기 전 '애도'

기사입력 2019.11.24 12:19 / 기사수정 2019.11.24 18:0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호주프로야구(ABL) 질롱코리아에서 뛰고 있는 KBO리그 선수들이 경기 전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한화 이글스 김성훈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질롱코리아는 24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시즌 ABL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성훈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시작 전 양 팀의 국가가 연주됐고, 애국가가 연주된 뒤 선수들은 잠시 고개를 숙인 채 김성훈에 대한 슬픔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KIA 타이거즈 김민호 코치의 아들이기도 한 한화 투수 김성훈은 지난 23일 오전 광주에서 실족사로 운명을 달리했다. 한화 구단은 "안타까운 사건인 만큼 유족과 고인을 위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선수단의 워크숍은 취소됐다. 한화 선수단은 24일 단체 조문에 나섰고, 25일 발인까지 지킬 예정이다. 타국에서 비보를 접한 질롱코리아 선수단은 멀리서나마 김성훈을 향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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