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0.30 07:44 / 기사수정 2006.10.30 07:44
[엑스포츠 뉴스 = 김종국 축구전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아스날이 베트남의 프로팀 HAG(Hoang Anh Gia Lai) 과 자매결연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잉글랜드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서는 자국 프로팀인 HAGL과 아스날의 자매결연에 대한 많은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아스날의 웽거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아스날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있어서 전략적인 파트너를 찾아왔었다. HAGL 과의 협력은 그것을 이루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베트남이 스포츠에 있어서 적절한 투자를 제공하고,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의 발전에 힘쓴다면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HAGL의 대표는 런던에 머물며, 토트넘, 첼시, 아스날 등 프리미어 리그 팀들을 상대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스포츠는 12월 초에 아스날과 HAGL이 상호 협력을 위한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며, 또한 12월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아스날과 HAGL의 친선경기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이 베트남 클럽과 자매결연을 하게 된다면, 동남아시아 시작의 개척이라는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입장에서는, 동남아시아의 축구 열기를 조성하고, 축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프로팀 중에서는 지난 2005 피스컵 기간 동안 FC 서울이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와 협약을 맺고 친선경기를 가진 적이 있다. 울산 현대도 2005년 리버 플레이트와 협약을 맺었지만, 큰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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