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우리도 마음 아프지만, 같이 응원해주시길"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아스트로(차은우, MJ, 진진, 라키, 윤산하)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BLUE FLAME(블루 플레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최근 문빈은 컴백 앨범을 준비하던 중 건강에 이상을 느껴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병원에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충분한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휴식을 통해 건강 회복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아스트로는 문빈 군의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MJ, 진진, 차은우, 라키, 윤산하 5인 체제로 활동한다.
이날 진진은 건강 이상으로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한 문빈의 부재에 대해 "문빈과 아스트로를 기다려주신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 있다. 멤버들과 회사와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했었고, 문빈의 건강이 가장 최우선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도 굉장히 아쉽지만 문빈이 함께 무대를 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활동하겠다. 기대를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차은우는 "문빈이 무대를 잘하는 친구고, 오랜만에 완전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문빈의 파트는 공정하게 나눴고, 잘 어울리는 멤버가 가져간 것 같으면서도 최대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나중에 다시 들어올 때 반갑게 맞아줄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했다. 우리도 마음이 아픈 부분이 있는데 문빈과도 많은 이야기를 한 결과, 건강해져서 돌아오길 같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라키 역시 "문빈이 어제 쇼케이스 파이팅하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하며 문빈이 응원해줬음을 밝혔다.
아스트로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BLUE FLAME'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번 활동은 건강 이상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문빈을 제외하고 차은우, MJ, 진진, 라키, 윤산하 5인 체제로 펼쳐진다.
타이틀곡 'Blue Flame'은 레게와 뭄바톤 리듬이 그루브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국내외 유명 작곡가진들이 의기투합하여 작곡에 참여, 아스트로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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