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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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TS 박상현 이사 "TRCNG 학대? 편집된 기사, 동의없는 단톡방 공개 부모님들도 유감"

기사입력 2019.11.19 11:16 / 기사수정 2019.11.19 11:1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한 매체가 TRCNG의 학대 관련 기사를 보도한 가운데, TS엔터테인먼트 박상현 이사가 전면 반박했다.

TS엔터테인먼트 박상현 이사는 19일 엑스포츠뉴스에 "우엽과 태선은 TRCNG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계약해지는 아니다. 현재 우엽, 태선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향후 TRCNG은 8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디스패치에서 나온 기사를 확인했다. 해당 기사는 오해할 수밖에 없도록 편집된 기사다. 8명의 멤버들 부모님 역시 동의없이 전체 맥락이 아닌 오해할 수 있는 부분만 캡처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회사를 통해 전해왔다"며 해당 기사가 조작된 기사라고 전했다.

이어 박 이사는 "해당 기사가 편집된 것이라는 것을 증명할 자료가 있다. 하지만 증거들은 언론을 통해 공개하면 법정에서 불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 8명의 멤버들 부모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으니 부모님들과 상의한 후 자세한 입장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TRCNG 멤버들이 단전, 단수, 폭행 등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당시 멤버들끼리 나눈 대화와 멤버들의 부모님들이 나눈 단체 대화방 내역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TRCNG는 단전과 단수, 화장실 변기까지 고장이 났지만 소속사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또 소속사 고위 임원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으며, 미성년자인 멤버들에게 '룸살롱'을 가자고 제안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박상현 이사는 해당 기사가 편집된 내용이며, 기사 속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8일 TRCNG 우엽과 태선이 TS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하지만 TS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선과 우엽이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TRCNG 멤버 태선, 우엽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 이들의 주장하는 내용은 태선, 우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써, TRCNG 멤버 모두가 동의하고 있는 내용이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또한 태선, 우엽의 행동은 TRCNG의 활동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당사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 등 손실을 일으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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