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0-1 패배에 "잘 싸웠다!" 칭찬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일본 언론이 네덜란드에 0-1로 패한 오카다 재팬에 대해 '대선전'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스포니치와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19일 오후 8시 30분 (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더반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예선 E조 2차전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0-1로 패한 일본 대표팀을 위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은 후반 7분 스나이데르(26, 인터밀란)에 골을 허용한 뒤 따라붙지 못하고 0-1로 패해 승점을 얻지 못했다.

스포니치는 전반 시작은 네덜란드가 압도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가한 뒤, 그러나 일본도 끈질긴 방어로 페이스를 따라잡았다고 보도했다.

또 후반들어 반격을 시작한 일본이 나카무라 순스케를 투입하고 타마다와 오카자키 등 공격수를 중심으로 경기 막판 몇번이나 네덜란드의 골문을 공격했지만 득점을 올릴 수 없었다고 전했다.

스포츠호치도 일본이 잘 싸웠지만, 석패했다며 일본의 선전을 보도했다.

[사진=스나이데르에 골을 허용하는 일본ⓒ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