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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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악몽' 잉글랜드 알제리 맞아 명예회복?

기사입력 2010.06.18 23:11 / 기사수정 2010.06.18 23:11

반재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반재민 기자] 잉글랜드의 골키퍼 악몽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잉글랜드가 데이비드 제임스(39, 포츠머스)를 통해 골키퍼 악몽을 떨쳐버리려 하고있다.

잉글랜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알제리와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C조 조별예선 2차전을 가진다.

이 경기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바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그린의 교체 문제다.

지난 미국전에서 골키퍼 로버트 그린(30, 웨스트햄)의 실수로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비기며 2002년부터 이어온 골키퍼 악몽을 재현하고 말았다.

여기서 잉글랜드이 선택은 골키퍼 교체였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미국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그린 대신 백전노장 제임스를 알제리전에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는 내용을 남아공 현지에서 단독으로 보도했다.

제임스는 2002년 2006년 월드컵과 유로 2004를 경험한 백전노장 골키퍼로 97년부터 올해까지 49경기에 출전했다.

비록,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그린에 밀렸지만, 그린이 미국전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과연 알제리전 선발 출격을 앞두고 있는 제임스가 조국에 첫 승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재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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