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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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표팀, 4명 잠적 '어디로 갔나?'

기사입력 2010.06.18 13:29 / 기사수정 2010.06.18 15:35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북한 선수 4명이 남아공에서 사라져 파문이 일고 있다.

북한선수 4명은 브라질과의 조별예선 1차전 당시 경기장에 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SBS는 18일 오전 "지난 16일 북한과 브라질 경기에 북한 대표팀이 제출한 엔트리 23명 중 4명이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FIFA 홈페이지에는 김명원, 김경일, 박성혁, 안철혁이 선수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표시되어 있다.

원래 월드컵에서는 주전과 교체선수를 포함한 엔트리 23명이 모두 경기장에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한두 명이 아닌 4명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 중 안철혁은 월드컵 직전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뛰었을 정도.

북한 대표팀은 사라진 4명의 결장사실을 미리 FIFA에 알렸어야 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뒤늦게 사실을 안 남아공 한국대사관은 경위 파악에 나섰다.

[사진=북한 대표팀ⓒ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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