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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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정식으로 대표됐다… 엄현경은 '퇴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14 01:1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가 정식으로 청일전자 대표로 선임됐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15화에서는 위기를 극복하고 홈쇼핑 완판을 기록한 청일전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도준(차서원)은 문형석(김형묵) 상무를 찾아가 "나한테 청일전자를 도우라고 하셨을 때 실제로 원하셨던 건 청일의 파산과 나의 사직서 아니냐"라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어 "기회를 주셨을 때는 정말 고마웠다. 상무님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믿었던 분에게 이용을 당하고 나니까 큰 배신감이 든다. 상무님처럼 되고 싶지 않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후 박도준은 청일전자 직원들을 찾아가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정리해고와 물량 발주 그리고 청일을 성후에 인수시키자고 했던 모든 일이 TM을 위한 일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박도준은 TM전자가 보낸 내용증명 일을 돕겠다고 나섰다.

청일전자 직원들은 홈쇼핑 방송 시간이 다가오자 마음을 졸이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진 임박 소식에 이어 청소기 완판 소식이 전해지자 직원들은 함께 환호하며 자축했다.

또 오만복(김응수) 사장이 퇴원해 청일전자로 돌아왔다. 오만복은 "회사는 멈추면 죽는 거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나의 건강도 허락하지 않아서 일은 더 이상 못하겠다"라며 "내가 직원들에게 다 물어봤다. 선심이(이혜리)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이 시간부로 청일전자 대표는 이선심이다. 말 안 듣는 사람 있으면 얘기해라. 내가 반 죽여놓겠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박도준은 조작한 재무 상태표를 알리겠다며 구지나(엄현경)을 압박했다. 이에 구지나는 황차장(정희태)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황차장은 "내가 너한테 그렇게 하라고 시켰냐"라며 냉정하게 외면했다.

급기야 성후 실업 사장은 구지나에게 퇴직을 요구하고, 이에 구지나는 이선심을 찾아가 "정말 미안한데 네가 나 좀 도와주라"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선심은 "어떻게 나한테 도와달라는 얘기를 할 수 있냐"라며 "언니가 안 바뀌는데 내가 언니를 도와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 난 이제라도 언니가 좀 변했으면 좋겠다. 더 늦기 전에 더 많은 걸 잃기 전에"라고 일침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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