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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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박연수 말문 막은 딸 지아의 한 마디 "사랑이 가벼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14 00:3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우다사' 박연수의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이 앞으로 있을 엄마의 '사랑'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은 '우다사 하우스' 입주를 완료했고, 이규한은 이들을 위해 꽃게탕을 직접 요리했다. 신동엽은 맛있게 식사를 하는 이들에게 "최근에 남자가 해 준 음식을 먹어본 적이 언제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박연수는 "저는 태어나서 오늘이 처음이다. 그 흔란 라면도 끓여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연수는 결혼에 대해 "저는 정말 좋은 사람이 생기면 결혼을 다시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리고 딸 지아, 아들 지욱과 함께 하는 박연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이들과 식탁에 앉아 저녁을 먹던 박연수는 '우다사' 프로그램에 대해 물었다. 박연수는 '우다사'를 통해 소개팅을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이면서 두 아이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지아는 "(엄마가 소개팅하는 것이) 싫다. 별로다"라고 잘라 말했고, 반면에 지욱이는 "엄마가 좋다면 나는 괜찮다"고 누나와는 반대되는 생각을 전했다. 이에 박연수는 딸 지아에게 "왜 소개팅을 무겁게 생각해?"라고 했고, 이에 지아는 "그럼 사랑이 가벼운거야?"라고 되물었다. 박연수는 생각지도 못한 지아의 말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박연수는 "가볍지 않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 때 지욱은 "그런데 결혼은 안 된다. 결혼을 할거면 내가 성인이 되고 나서 했으면 좋겠다"고 엄마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지아는 엄마와 이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소개팅을 하는 것까지는 허락해줬다. 그러면서 지아는 엄마 박연수에게 "소개팅을 해서 마음에 들면 우리도 한 번은 만나게 해달라"고 한걸음 양보했다. 박연수는 처음으로 듣는 아이들의 속마음에 많은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박연수의 첫 소개팅이 예고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우다사'는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이 '우다사 하우스'에 입주, 서로의 라이프와 가치관을 공유하며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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