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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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눈물이 빗물 되어', 가을 연금처럼 가을마다 생각나는 곡 됐으면"

기사입력 2019.11.13 11:3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솔비가 신곡 '눈물이 빗물 되어'로 돌아왔다.

13일 오전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솔비의 싱글 앨범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의 음감회가 개최됐다.

먼저 타이틀곡 '눈물이 빗물 되어'는 서정적인 피아노 인트로를 거쳐 솔비의 깊은 감성이 더해진 애잔한 이별 노래다. 사랑하지만 이별하고, 이별했지만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노랫말에 담았으며, 솔비의 실제 경험과 맞닿은 애틋한 가사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날 솔비는 무용 콘셉트 뮤직비디오에 대해 "미술을 하면서 현대무용을 계속 접했다. 발라드지만 색다르고, 저답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마담 패밀리와 작업을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뮤직비디오 찍는 날 와서 음악을 들으며 즉흥으로 한 안무다. 그래서 감정들이 더 잘 살고 전달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에서 흘린 눈물도 즉흥이라고. 솔비는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감독님, 스타일리스트, 조연출 등 다 울었다"며 "제 음악이지만 1일 1눈물을 흘렸다. 신기하게 눈물이 나는 음악이다. 가을 연금처럼 가을마다 생각나는 음악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솔비의 신곡 '눈물이 빗물 되어'는 오늘(1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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