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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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로 정식 데뷔' 소희 "오래 기다리게 해 죄송, 평생 함께해주길"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1.12 17:50 / 기사수정 2019.11.12 16:5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네이처(NATURE) 새 멤버 소희가 드디어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만 여러 번을 경험한 소희는 네이처로 끝내 정식 데뷔의 꿈을 이루며 가요계 발을 내딛었다.

네이처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 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NATURE WORLD: CODE 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웁시(OOPSIE)'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단연 화제는 새 멤버로 합류한 소희였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으로 얼굴을 알린 소희는 그동안 프로젝트 그룹 C.I.V.A, I.B.I 등에서 활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무대에 오른 소희는 "프로젝트 그룹을 많이 했는데 드디어 정규직이 됐다. 이제야 제 울타리를 찾은 느낌"이라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겠다"며 네이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희는 데뷔까지 오래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다. 소희는 "팬들에게는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그동안 프로젝트 그룹이어서 항상 끝이 보여서 너무 아쉬워하셨고, '소희가 빨리 정식 데뷔를 해야하는데'라며 고민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소희는 "이제는 네이처로 팬 여러분들과 평생 함께하며 그동안 함께하지 못한 시간들,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 모두 보여드리겠다. 저와 평생 함께하시길 바란다"며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당부했다.

'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는 네이처의 새로운 프로젝트 첫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웁시'를 비롯해 '빙빙' '왓츠업(What's Up)' '드링킨(Drinkin)' '해달별' 등 다섯 트랙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웁시'는 강렬한 신스베이스와 중독성 있는 비트가 인상적인 하우스 리듬의 EDM곡으로, 네이처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와 개성이 잘 표현된 곡이다.


네이처 두 번째 미니 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는 오늘(12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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