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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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상화父, 귀화 결정한 강남 향한 속마음...'최고의 1분'

기사입력 2019.11.12 08:4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가 분당 최고 시청률이 9.9%까지 오르며 월요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가구 시청률 1부 7.5%, 2부 7.6%, 분당 최고 시청률 9.9%로 이날도 어김없이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신혼여행 후 처음으로 처가 댁에 방문한 강남♥이상화와 장흥에서 감성돔 낚시 대결을 펼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고, 스튜디오에는 하희라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지난주 결혼식 깜짝 이벤트로 큰 화제를 모았던 강남♥이상화는 신혼여행 이후 이상화의 부모님 댁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화의 어머니는 직접 빚은 만두와 잡채, 갈비찜, 녹두전까지 푸짐한 음식들로 보는 이의 군침을 자극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호칭을 두고 ‘동상이몽’을 보였다. 강남은 “오늘부터 ‘여보’라고 해봐라”라고 했지만, 이상화는 질색팔색한 것. 강남은 “이 사람 저 사람 다 ‘오빠’이지 않냐”라며 서운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상화의 아버지는 강남의 귀화 결정에 대한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상화의 아버지는 강남과 이상화의 열애 소식에 친척들이 ‘왜 일본 사람과 결혼하냐’라며 걱정했었다는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냈다. 이어 그는 “귀화하겠다는 게 말뿐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귀화 신청 서류 내러 다닌다고 뛰어다닐 때 ‘이제 정말 우리 사위가 되는구나’라고 감동받았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위가 된 강남에게 이상화의 아버지가 처음으로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은 이 장면은 분당시청률 9.9%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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