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11 17:50 / 기사수정 2019.11.11 17:4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약 70억 원의 채무액 가운데 지금까지 69억 원을 변제한 사실을 밝히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든 빚을 청산한 것은 아니지만 성실하게 채무를 변제해온 이상민의 책임감 있는 모습에 대중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민은 11일 오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출연해 재정적으로 한결 나아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민은 DJ 김영철이 "올해까지 열심히 하면 내년에는 플러스가 될 것 같다"고 한 말을 언급하며 "올해부터 플러스가 된 것이냐"고 묻자 긍정했다.
이상민은 "이제 제한 은행이 없기 때문에 어느 은행에서든 통장을 새로 만들 수 있다"며 "새로 통장을 만들지 않고 이전에 쓰던 은행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오보로 이어지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그의 수입이 올해부터 플러스가 된다는 내용이 모든 빚을 청산했다는 내용으로 잘못 전달된 것. 이에 대해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해명하며 정정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영철이 보낸 메신저 대화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캡처한 대화창에서 김영철은 "다 같은 것은 아니지 않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아닌데"라며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민은 사진과 함께 "캡처 사진 옆에 글을 올려 끝까지 게스트 기사까지 챙겨주는 영철이 역시 고마워"라며 "아직은 아니지만 희망은 보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평생 보답하며(어떻게 보답해야할까요) 정말 열심히 살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할게요. 여러분도 화이팅"이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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