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11 17:08 / 기사수정 2019.11.11 17:25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부산 아이파크 유스(개성고) 출신 이동준이 올해 K리그2 국내선수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부산은 지난 9일 서울 이랜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졌다. 부산은 서울 이랜드에 두 골을 먼저 내줬으나 디에고와 이동준의 멀티골, 한지호의 추가골에 힘입어 서울 이랜드를 5-3으로 제압했다. 이동준은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13골 7도움을 기록하며 올해 K리그2 국내선수 최다 공격 포인트(20포인트)를 기록했다.
부산 유스 출신 이동준은 올해 K리그2 국내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광주의 펠리페(22포인트)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20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하며 부산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식 지표가 아닌 곳에서도 이동준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 올해 총 13개의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이 중 8개의 페널티 킥을 이동준이 얻어내는 등 보이지 않는 공격 포인트로 팀에 기여했다. 참고로 K리그1에서 올해 가장 많은 페널티 킥을 얻어낸 팀은 상주 상무(1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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