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09 04:25 / 기사수정 2007.09.09 04:25
[엑스포츠뉴스=돔아트홀,정윤진 기자] 2007 별들의 전쟁은 도전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6세트 팀플레이 경기에서 심소명-김윤환 조합이 환상의 팀웍으로 조형근의 본진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박정석은 조형근의 진영에 게이트를 건설하면서 빠르게 템플러 태크를 올려 조형근을 백업하려 했으나, 도전팀의 투칼라 러시에 피해가 누적되었다. 하지만 조형근이 다수의 뮤탈로 심소명의 진영에 피해를 줬고, 박정석이 사이오닉 스톰을 활용하여 김윤환의 병력 대다수를 잡아내며 반전을 꾀했다.
난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윤환이 지속적으로 바이오닉 병력을 생산해내면서 프로토스를 압박했고,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이레디에이트 쇼타임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윤환이 다수의 바이오닉 화력을 바탕으로 박정석의 진영을 밀어냈고, 심소명이 뚝심의 뮤탈리스크 러시로 조형근의 본진을 견제하는데 성공하며 gg를 받아냈다.
마지막 7세트는 '본좌'가 마무리 지었다. 마재윤은 송병구의 2게이트 하드코어 질럿러시를 막아내고 빠르게 섬멀티를 가져가며 병력 생산에 주력했다.
송병구는 계속해서 템플러 유닛을 조합하며 마재윤의 진영을 두드렸지만, 마재윤이 뚝심의 방어를 성공시키고 울트라리스크까지 추가, 송병구의 마지막 자원줄을 끊어내며 gg를 받아냈다.
★ 경기결과
도전팀 승 5-2 열정팀
1세트 최연성(테,5시) 승 <몬티홀> 이윤열(테, 11시)
2세트 임요환(테, 7시) 승 <신 백두대간> 홍진호(저, 1시)
3세트 박지호(프,11시)/이승훈(프,1시) <불의 전차> 승 강 민(프,5시)/서기수(프,7시)
감독특별전 김가을(랜프,1시)/김은동(랜저,11시) 승 <헌터> 조정웅(랜테,7시)/이지호(랜테,5시)
4세트 김준영(저,12시) <파이썬> 승 변형태(테,6시)
5세트 이제동(저,9시) <타우 크로스> 진영수(테,5시)
6세트 심소명(저,11시)/김윤환(테,7시) 승 <뱀파이어> 박정석(프,5시)/조형근(저,1시)
7세트 마재윤(저,1시) 승 <팔진도> 송병구(프,11시)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