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4년만에 다시 '드라큘라'로 돌아온다.
'샤큘' 김준수가 4년만에 다시 '드라큘라'로 컴백했다.
11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트는 "초연 당시 기존의 '드라큘라'가 가지고 있는 어둡고 무서운 이미지를 벗어나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인간적인 뱀파이어를 표현하며 전세계의 유일한 '드라큘라'로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했던 김준수가 3년만에 컴백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다. 2014년 국내에서 초연했고 2016년 2주간 공연했다.
3년만에 ‘드라큘라’ 무대로 돌아오는 김준수는 삼연까지 전 시즌 모두 출연을 확정하며 '드라큘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드라큘라'는 매 시즌 늘 새로운 도전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드라큘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설렌다.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해서 여러분들이 잊지못할 멋진 공연을 만들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2020년 2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씨제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