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김건모가 예비 신부 장지연을 향해 루프탑 세레나데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양세형이 이상윤에게 요리를 알려주었다.
이날 김건모는 집들이를 할 거라고 예고했다. 준비물은 장기자랑이라고. 양세형, 이상윤은 꼬막을 이용한 요리를 만들기로 했고, 육성재, 이승기는 독창적인 장기자랑을 준비하기로 했다. 양세형은 막간을 이용해 요리 교실을 열었고, 육성재와 이승기는 당근 피리, 애호박 색소폰, 단호박 오카리나 등을 만들어 보기도.
뒤늦게 일어난 김건모는 게스트에게 연락했다. 이선균, 한석규, 조용필 등을 성대모사하는 개그맨 동생들이었다. 이내 삼대천왕 장홍제, 이준형, 임준혁과 권필이 등장했다.
이승기가 "사부님이랑은 얼마나 자주 만나냐"라고 묻자 삼대천왕은 "일주일에 8일 정도?"라고 밝혔다. 삼대천왕은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다. 건모 형이 저희 뒷순서였는데, 공연 잘 봤다면서 나중에 게스트로 도와달라고 하셨다. 영광이어서 그러겠다고 했는데, 그때 대답을 잘못한 거였다. 몇 년째 이러고 있을 줄은 몰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자랑이 시작됐다. 상승형재의 장기자랑은 미션 임파서블로, 물병세우기, 탁구공 골인, 자갈밭 걷기 등을 제한시간 안에 성공해야 했다. 첫 시도에 마지막 단계까지 온 상승형재.
미션을 실패하면 하루 더 자야 한다고 하자 육성재는 이승기에게 "웃기려고 하지 말고 진지하게 해라"라고 당부했다. 이승기가 실패하자 김건모가 흑기사로 나섰고, 3초를 남기고 미션에 성공했다.
이후 김건모는 루프탑 콘서트를 열었다. 김건모는 '아름다운 이별'을 연주했고, 상승형재는 "이거 들으려고 우리가 이틀동안 고생했다"라며 서로를 다독였다. 이어 이승기의 신청곡 '미안해요'를 부르던 김건모는 '양화대교'로 연결,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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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