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이 4연승에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데이식스 원필, 여자친구 예린, 트로트 가수 숙행, 싱어송라이터 닐로의 정체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이 4연승에 성공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내가 가왕이라고 어머나 다시 한 번 말려봐 노가리'와 '저한테 투표하신 1004 486 486 삐삐'는 각각 백지영의 '새드 살사(Sad Salsa)'와 태연의 '그대라는 시'로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내가 가왕이라고 어머나 다시 한 번 말려봐 노가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저한테 투표하신 1004 486 486 삐삐'의 정체는 김도연이 예상한 대로 원필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 '당도만큼 높은 매력지수 뚱카롱'과 '불량하지 않아요 성실하게 노래할게요 쫀드기'는 각각 윤하의 '비밀번호 486'과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열창했다.
'당도만큼 높은 매력지수 뚱카롱'은 맑은 음색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불량하지 않아요 성실하게 노래할게요 쫀드기'는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이어 '불량하지 않아요 성실하게 노래할게요 쫀드기'가 3라운드에 올랐고, '당도만큼 높은 매력지수 뚱카롱'의 정체는 예린으로 밝혀졌다. 이때 김도연은 2연속으로 추리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내가 가왕이라고 어머나 다시 한 번 말려봐 노가리'와 '불량하지 않아요 성실하게 노래할게요 쫀드기'는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내가 가왕이라고 어머나 다시 한 번 말려봐 노가리'는 포지션의 '너에게'를 선곡했고, '불량하지 않아요 성실하게 노래할게요 쫀드기'는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정면 대결을 펼쳤다.
이어 '불량하지 않아요 성실하게 노래할게요 쫀드기'가 가왕 후보로 등극했고, '내가 가왕이라고 어머나 다시 한 번 말려봐 노가리'가 가면을 벗자 숙행이 정체를 드러냈다.
또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으로 방어전 무대를 꾸몄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했고, '불량하지 않아요 성실하게 노래할게요 쫀드기'의 정체는 닐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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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