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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7' 강호동, '소'믈리에→이수근, 사물 소리 흉내 활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09 06:40 / 기사수정 2019.11.08 23:04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도사 심포지엄 용볼 대방출이 실패로 막을 내렸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신서유기7'에서는 전국 도사 심포지엄이 장렬한 끝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전국 도사 심포지엄 둘째 날을 맞이한 멤버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로 분장한 후 점심식사 복불복과 전날 하나도 획득하지 못한 특산품을 건 게임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용볼 대방출 게임이었다. 첫번째로 나선 것은 강호동이었다. 똑같은 모양으로 자른 고기의 부위를 맞춰야했다. 강호동은 고기의 마블링을 보며 추리해나갔다. 제작진은 원성에 어떤 부위가 있는지 힌트를 줬다. 안심, 등심, 채끝으로 강호동이 앞서 유추한 부위와 같았다. 강호동은 3번부터 확인해갔고, 맛보기 찬스 없이 육안으로만 부위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다음 타자는 이수근이었다. 지난 시즌 이동 중 사물의 소리를 흉내냈던 이수근을 보고 감명받은 제작진이 이를 게임으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우리 도사 협회는 이 게임을 승인한 적이 없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2분 안에 5문제를 맞춰야한다고 이야기했다. 본 게임 전 연습게임을 했고, 이수근이 흉내를 내면 멤버들이 맞췄다. 이수근은 신들린 것처럼 흉내내갔고 이에 44초 만에 5문제를 맞추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마지막으로 멤버 단체 초성 게임이었다. 멤버들이 초성을 보고 같은 단어를 말해야했다. 이에 멤버들은 모여서 논의했다. 여러가지 방법이 나왔지만 의견이 모이지 않은 채 논의는 끝났다.


게임 직전 공개된 글자수는 한 자리였고, 글자는 "ㄲ"이었다. 규현은 끝, 송민호는 깟, 강호동, 은지원, 피오는 꽃, 이수근은 꿈을 외치며 도사 심포지엄은 실패로 막을 내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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