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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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캠프' 김희애 "'윤희에게' 시나리오 단숨에 읽어, 무공해 영화"

기사입력 2019.11.08 19: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철수의 음악캠프' 김희애가 영화 '윤희에게'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영화 '윤희에게'의 주연 배우 김희애가 출연했다.

김희애는 "내가 윤희다. 오래 전 첫사랑을 떠올리며 딸 아이와 함께 설원이 아름다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김희애는 "영화를 소개하는 분들은 멜로라고 분류했는데 난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 여과되지 않은 모습을 보면서 연기 공부도 하고 재미를 느끼는데 다큐멘터리 같은 장르처럼 느껴진다. 무공해다"라고 강조했다.

영화에 출연한 이유로는 "시나리오가 좋았다. 순식간에 읽었다.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 한 번에 읽었다. 많은 분들이 작은 영화에 출연하는 게 의외라고 하는데 어떤 역할이나 작품이든 상관없다. 좋은 작품에 소품처럼 쓰인다면 얼마든지 참여하고 싶다. 커리어도 됐는데 그 정도는 해도 되지 않냐"라며 웃었다.

이어 "재밌게 촬영했다. 결과만 생각한다기 보다는 프로페셔널한 사람들과 일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다.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나카무라 유코가 출연하며 14일 개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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