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14 12:33 / 기사수정 2010.06.14 12:33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우승까지 1승만 남기게 됐다.
보스턴 셀틱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TD가든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2009-2010 미국 프로농구(NBA) 파이널 5차전에서 92-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파이널 전적 3승 2패로 앞서 나간 보스턴은 우승까지 1승만 남게 됐다.
보스턴은 주포 폴 피어스가 27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케빈 가넷이 18득점 10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레이 앨런 역시 12득점으로 레이커스의 진영을 휘저었다.
1쿼터를 22-20으로 앞선 채 마친 보스턴은 2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피어스의 3점슛이 불을 뿜으며 45-39, 6점 앞선 채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라존 론도의 골밑슛과 피어스의 3점포로 기분 좋게 시작한 보스턴은 코비 브라이언트가 분전한 레이커스에 13점차까지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 들어서자 레이커스도 만만치 않았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파우 가솔의 슛이 살아났고 론 아테스트의 자유투로 5점차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보스턴은 론도의 골밑슛과 앨런과 가넷의 연속 자유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 팀은 오는 16일 스테이플스 센터로 옮겨 6차전을 치른다.
[사진=슛을 쏘는 폴 피어스 (c) NBA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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