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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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김병현 "예능 욕망 있어, 조금 더 일찍 시작할 걸"

기사입력 2019.11.05 11: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편애중계’ 김병현이 예능 욕망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야구를 좋아해서 예전부터 김병현의 팬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서장훈은 "김병현은 대중이 더 좋아할 분이다. 운동을 하다 방송에 나오는 분들 중에 가장 욕망이 없는 분이다. 욕망이라고는 전혀 없는 분이고 본인이 잘 살고 있다. 행복해한다. 대중들이 김병현의 이런 순수한 모습에 호감을 갖지 않을까 한다. 지금처럼 편하게 한다면 더 잘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병현은 "욕망은 있는데 잘 표현이 안 돼 문제인 것 같다.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운동할 때처럼 더 몰입도 있게 살고 싶어 예능을 하는데 너무 재밌다. 조금 더 일찍 할 걸 그랬다. 앞으로 선배님 말 잘 듣고 열심히 욕망을 갖고 하겠다"며 다른 답을 했다.

서장훈은 "잘못 봤다. 죄송하다. 너무 욕망이 지나치다"며 웃었다

지난 8월 2부작으로 파일럿 방송 후 정규 편성된 ‘편애중계’는 서장훈과 붐, 안정환과 김성주, 김병현과 김제동으로 이뤄진 세 팀의 편애 중계진이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는 ‘연.못.남(연애 못하는 남자)’ 지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섬총각 3인방의 소개팅이 호응을 얻어 다시 한 번 썸 중계에 나섰다. 서장훈은 현재 고등학교 선생님이자 프로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직속 후배를, 안정환은 매니저의 친형이자 방송 진행팀, 유도 선수, 트토르 가수로까지 활약 중인 만능 재주꾼을 내세운다. 김병현은 스포츠 선수들의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후배를 소개한다.
 
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매주 화요일에 시청자를 찾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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