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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X배수지, 덕후몰이 포인트 셋 #스토리 #액션 #케미

기사입력 2019.11.05 11:0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가본드’가 폭풍 같은 스토리 전개를 펼쳐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지난 13회 방송분에서 시청률 12.8%을 기록, 종전 최고 시청률인 11.6%를 가뿐히 경신했다. 또한 최고 시청률 부분 역시 14%를 기록하며 방송 전체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2049 시청률은 5.2%를 기록하며 탄탄한 화제성을 입증해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무엇보다 지난 13회 방송분에서는 B357기 유가족들이 다이나믹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공판이 열린 가운데, 차달건(이승기 분)과 고해리(배수지)가 천신만고 끝 법정에 세워 낸 김우기(장혁진)가 존엔마크사가 테러를 사주했다는 결정적 증거물을 제출하며 판세를 완전히 뒤집는 통쾌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렇듯 ‘배가본드’는 회를 거듭할수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전개력에 화려한 스케일, 캐릭터에 푹 빠진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수많은 ‘배가앓이’들을 양산해 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을 홀릭하게 만든 ‘배가본드’만의 덕후몰이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봤다.

■ 덕후몰이 포인트 하나. 반전에 반전 또 반전…촘촘한 스토리로 ‘추리덕후’ 홀렸다!

‘배가본드’는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촘촘한 스토리를 펼쳐내며 뒤통수를 때리는 충격을 안기고 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대형 스케일급 떡밥들을 줄줄이 투척하며 ‘추리덕후’들을 홀리고 있는 상황.


첫 회 왜 차달건이 어째서 고해리를 저격하고 있는 것인지부터 시작해, 김우기와 오상미(강경헌)가 또 다시 모종의 계략을 꾸리는 모습, 구치소에 수감된 제시카리(문정희)의 반격과 제롬(유태오)의 재등장까지 여전히 풀어야 할 떡밥이 산적해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시즌2를 염원케하고 있다.

■ 덕후몰이 포인트 둘. 지금껏 이런 액션 미장센은 없었다! 화려한 액션씬으로 ‘액션덕후’ 홀렸다

첫 회 차달건이 소화한 모로코 내 격렬한 카액션씬을 포문으로 매회 그간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새롭고도 놀라운 액션씬을 담아내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12회에서는 광활한 인천 부두를 배경으로 눈이 확 트이는 부둣가 단체 액션씬을 선보였다.

이어 백주대낮 도심의 공중에 포탄이 쏟아지는 총격씬, 도로를 달리는 차 사이를 곡예하듯 내달리는 카체이싱 등이 줄줄이 펼쳐져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첩보 액션물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화려한 행보가 ‘액션덕후’들의 만족도를 200% 충족시키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 덕후몰이 포인트 셋. 꼬질이커플-청와대커플-용병커플 등…붙었다하면 활화산케미! ‘케미덕후’ 홀렸다

‘꼬질이커플’, ‘배가커플’, ‘방랑커플’, ‘해달커플’ 등 각종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는 주인공 차달건과 고해리 커플은 물론, 다른 배우들 역시 붙었다하면 미친 케미를 발산하는 찰떡 호흡으로 보는 이를 즐겁게 하고 있다.

마치 영화 ‘보디가드’ 속 커플을 연상시키는 제시카리와 홍승범(김정현), 배가 공식 명언 제조기 커플인 정국표(백윤식)와 홍순조(문성근)와 더불어,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면서도 국정원 몰이 때는 죽이 척척 맞는 윤한기(김민종)와 민재식(정만식).

‘총알통닭’으로 뭉친 의리와 카리스마의 사제 기태웅(신성록)과 강주철(이기영), 까칠한 킬러 릴리(박아인)와 무뚝뚝한 북한용병 김도수(최대철), 경상도 사투리로 찰진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공화숙(황보라)과 김세훈(신승환)까지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앙상블이 ‘케미덕후’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다양해진 플랫폼을 통해 여러 글로벌 작품을 접하며 시청자들의 안목이 높아진 가운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 다행스럽고도 기쁘다”며 “‘배가본드’는 끝으로 갈수록 더욱 활화산 같은 스토리를 쏟아낼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배가본드’ 14회는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한민국 대 쿠바 평가전’으로 인해 8일 결방된 후,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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