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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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인 투수 서폴드와 총액 130만달러에 재계약

기사입력 2019.11.05 10:5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가 외국인투수 워윅 서폴드와 재계약 했다.

한화는 서폴드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90만달러, 옵션 10만달러 등 총 130만달러에 계약했다. 올 시즌 연봉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였다.

서폴드는 우수한 신체조건과 안정적인 피칭 메커니즘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로, 제구가 동반된 평균시속 140km/h 중반대 직구 외에 투심,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한다. 

서폴드는 올해 31경기에 출장, 192⅓이닝 12승11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며 최다이닝 2위에 오르는 등 훌륭한 이닝이터 역할을 해 줬다. 특히 퀄리티스타트 20회를 달성하는 등 선발 등판마다 안정감을 보인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인 역시 한화에서 다시 활약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 이른 계약을 마칠 수 있었다. 서폴드는 "다시 한 번 한화 이글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시즌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빨리 한국에서 공을 던지고 싶어 시즌 개막까지 기다릴 수 없을 정도의 기분"이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나를 믿어 준 구단과 팬 여러분을 위해 올 시즌보다 더 나은 기록을 남겨야 한다. 시즌 시작 전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서폴드의 메디컬 테스트를 오는 12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이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하면 서폴드는 정식 입단이 확정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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