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제이민이 ‘헤드윅’의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제이민은 뮤지컬 ‘헤드윅’에서 헤드윅의 남편이자 빼어난 가창력을 가진 ‘이츠학’ 역으로 열연, 지난 3일을 마지막으로 ‘헤드윅’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제이민은 청량한 음색과 섬세한 감성 연기로 독보적인 ‘이츠학’ 캐릭터를 탄생시켰으며,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압도해 역대급 찬사를 받았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제이민은 “이번 시즌 합류로 세 번째 함께한 ‘헤드윅’이 벌써 끝나 아쉽다. 이렇게 멋진 공연에 제가 작은 한 조각이 될 수 있어 행복했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멋진 분들과 나이, 성별을 떠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공연 소회를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제이민’과 ‘이츠학’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제츠학’이 성장할 수 있었다. 저에게 ‘헤드윅’은 언제나 보물 같은 존재일거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제이민은 홍콩 누아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영웅본색’을 한국 뮤지컬로 재해석한 뮤지컬 ‘영웅본색’에서 ‘페기’ 역으로 출연을 확정,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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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