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 피아니스트 장지연이 예비남편 김건모를 향한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는 '국민가수' 김건모가 괴짜사부로 출연해 '상승형재'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와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자신이 9년동안 살았던 서울의 집을 떠나 새로 이사한 곳으로 상승형재를 초대했다. 넓은 마당이 돋보이는 깔끔한 주택이 눈길을 끌었고, 상승형재는 "꿈의 집"이라며 감탄했다.
상승형재가 집 구경을 하면서 감탄을 하고 있는 사이에 현관문을 열고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가 등장했다. '집사부일체' 팀이 방문한다는 소식에 김건모 가족이 총출동했고, '집사부일체' 팀에게 대접할 음식 만드는데 열중했다.
그 과정에서 눈에 띄는 한 사람, 바로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의 모습이 포착됐다. '집사부일체' 녹화 당시에는 결혼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기에 장지연이 김건모의 예비신부라는 것을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지만, 알고나면 보이는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이 미소를 유발했다.
장지연은 멀리서 멜빵바지를 입고 부엌으로 걸어오는 김건모의 모습을 보면서 "오빠, 너무 귀여워. 어떡해. 너무 귀여워"를 연발하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냈고, 또 자신이 손수 만든 음식을 김건모의 입에 넣어주는 등 사랑을 그대로 드러냈다.
김건모는 장지연의 애정표현에 부끄러워했지만, 장지연의 음식 맛에 감탄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고 가는 등의 행동으로 곧 결혼을 앞둔 행복한 예비신부의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까지 기분좋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그림같은 집은 두 사람이 함께 신혼 살림을 시작할 집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음악이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가까워졌고, 1년 연애 끝에 내년 1월에 결혼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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