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도레미마켓' 박나래가 2주 연속 분장 벌칙에 당첨됐다.
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는 몬스타엑스 셔누와 주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핼러윈 데이를 맞아 각종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3주전 그레이의 'TMI' 문제에서 문세윤과 분장내기에서 패배했던 박나래는 양갈래 머리에 긴 수염을 붙이고 나와 웃음을 안겼다.
1라운드는 비와이의 'Day Day'문제를 가까스로 맞춘 멤버들은 간식 게임까지 마친 뒤 2라운드 소찬휘의 'Hold Me Now'에 도전했다. 90년 대 가수의 등장에 문세윤과 김동현, 박나래를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문세윤은 제목만 듣고 노래를 흥얼거렸고 피오와 혜리 역시 노래를 흥얼 거리며 손쉬운 정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문세윤은 "날 믿고 따라오라는 말은 모샇지만 날 한 번 믿어볼래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문제가 나오고 문세윤은 실제로 가장 많은 받아쓰기를 성공하며 자신감의 이유를 증명했다.
그러나 '혼'과 '잰'을 두고 멤버들의 의견이 갈리기 시작했다. 힌트 사용을 두고 멤버들의 의견이 엇가린 상황에서 박나래는 "'재'자리를 보면 후회 한다"고 전했다. 이에 문세윤은 "확실하냐. 아니면 다음 주에 그 수염 그대로 나와"라고 도발했다.
박나래는 "난 잃을 게 없는 사람이다. 아니면 눈썹까지 내려오는 분장을 하겠다"고 답답했다. 이어 두 사람의 분장 내기로 분위기가 몰아져갔다. 문세윤은 김동현에게 확실하냐고 물었지만 김동현은 "저는 잘 모르겠다"고 내뺐다. 그러나 문세윤은 "이제 와서 발 빼면 쫄보 소리 듣지 않겠냐. 받아야죠"라고 '잰'을 강하게 주장했다.
결국 두 사람의 내기가 성사됐고 모든 멤버들이 "뜬금없이 '잰'으로 싸우냐"고 투덜댔지만 확인결과 문세윤이 주장한 '잰'이 정답이었다.
문세윤은 박나래를 가리키며 "그대로 나와라"라고 강하게 이야기 했고 수염 분장에 이어 눈썹 분장까지 한 다음주 박나래의 모습이 살짝 공개되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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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