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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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장혁 "'순수의 시대'서도 이방원 役, 언젠가 다시 해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9.11.01 14:04 / 기사수정 2019.11.01 14:2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장혁이 '순수의 시대'에 이어 다시 한 번 이방원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 장혁, 김진원 감독이 참석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이다.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도 이방원 역을 연기했던 장혁은 "영화가 가지고 있는 시간 안에서 제가 맡은 분량을 표현하는데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언젠가는 다시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에 남아있는 이방원의 모습과 다르게 이 사람이 왜 그런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지 전반전과 후반전이 다른 이유 등이 공개됐다. 허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지만 실록이라는 건 남아있는 자가 썼던 것이기 때문에 그 시점에서 이런 이야기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가정법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 상상에 의해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나의 나라'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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