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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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불혹 중년의 고충 토로 "손끝에 힘이 없어"

기사입력 2019.11.01 10:37 / 기사수정 2019.11.01 10:5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유민상이 불혹의 나이를 실감하며 고충을 토로한다..

1일에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유민상이 녹화 도중 대형 참사를 저지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멤버들은 '동서남북 특집' 중 '서쪽 특집'을 맞아 태안의 향토음식인 게국지 맛보기 위해 나선다. 특히 유민상이 그 맛에 감탄하며 정신없이 흡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잠시 후  접시를 손에서 놓친 유민상은 바지를 흥건히 적시고 만다.

갑자기 벌어진 대 참사에 놀란 멤버들은 촬영을 잠시 중단한다. 이때 유민상 옆에 앉은 김민경이 뒷수습에 나서며, 도움을 주나 "내가 이러려고 태안 왔나"며 현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유민상은 "요즘에 손끝에 힘이 없다. 얼마 전 집에서도 지금과 비슷하게 컵라면을 엎었다"고 불혹을 넘긴 중년(?)의 고충을 토로해 제작진을 짠하게 만든다. 결국 제작진은 방송 사상 최초(?) '하의 환복 방송'을 제안하고, 문세윤은 "CG로 바지 만들어줄테니, 팬티만 입고 있어"라며 또 다른 제안을 해 웃음을 안긴다.

그러자 유민상은 "바지까지 갈아입으면 진짜 지린(?) 것처럼 보인다"고 시청자의 오해를 받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김민경이 "옆에 앉기 싫어, 집에갈래!"라며 절규해 촬영에 집중할 수 없었닫고 한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코미디TV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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