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장우혁이 8년의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방송되는 SBS funE 예능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촬영에서 MC윤도현은 장우혁에게 "H.O.T 멤버 중에 솔로 활동이 활발한 멤버였는데 8년 전 '시간이 멈춘 날' 이후 공백기가 있었다"고 질문했다.
장우혁은 "나의 문제였다. '시간이 멈춘 날' 퍼포먼스를 만들고 나서 그것을 넘을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야겠다는 강박이 있었다. 그리고 저희는 성공, 실패에 대한 강박이 심했던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윤도현이 “그런 강박을 팬들과의 만남으로 깨졌다고 들었다”고 다시금 묻자, 장우혁은 “작년에 콘서트를 하게 됐는데 팬 여러분들이 좋아해주는 모습을 보며 성공 혹은 실패가 무슨 소용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팬들과 만나서 노래하고, 팬들이 응원해 주는 자리를 만드는게 중요한 것이 아닌가 깨닫게 됐다. 그래서 한 번 재미있는 음악을 만들어서 여러분들과 만나서 즐겁게 놀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장우혁의 대답에 윤도현은 “5~60대가 될 때까지도 하면 어떠냐”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고, 장우혁은 “무릎 연골이 남아있다면 끝까지 해보겠다. 무릎이 살짝 아픈데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는 1일 자정 SBS funE, 5일 오후 7시 30분 SBS FiL, 6일 오후 10시 30분 SBS MTV, 11일 오후 11시 SBS FiL UHD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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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