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12 01:24 / 기사수정 2010.06.12 01:24
[엑스포츠뉴스=반재민 기자]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이 전 세계인이 주목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했다.
제프 블레터 FIFA 회장과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의 개회사로 시작한 월드컵 개막전 남아공과 멕시코의 개막전은 사이좋게 1-1로 비겼다.
남아공은 후반 8분 시피웨 차발랄라의 선제골로 개최국의 위용을 드러내는 듯했지만, 후반 34분 단 한 번의 크로스를 막지 못해 멕시코의 라파엘 마르케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44분에는 음펠라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이길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남아공은 남은 프랑스와 우루과이와의 싸움이 힘겹게 되었다.
역대 월드컵 사상 개최국이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이길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남아공은 예선탈락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홈 어드벤티지가 바로 남아공에는 반전의 무기가 될 수 있다. 과연 남아공이 조별예선을 통과하며 개최국 전 대회 예선통과의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스티븐 피에나르 (C) 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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