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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청룡영화상 후보 발표…'기생충' 11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기사입력 2019.10.31 12:05 / 기사수정 2019.10.31 12: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40회 청룡영화상이 최종후보자(작)를 발표했다.

오는 11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는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자(작)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며, 2018년 10월 12일부터 2019년 10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는 '기생충'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각 스태프 상 등 총 11개 부문(12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극한직업', '스윙키즈', '엑시트'가 각각 8개 부문, '사바하'가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또 '벌새'와 '봉오동 전투'가 5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뒤이어 '국가부도의 날', '생일', '유열의 음악앨범'이 3개 부문 '미성년'과 '변신'이 각각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보통의 연애', '걸캅스', '나의 특별한 형제', '메기', '배심원들', '양자물리학',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증인',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각각 1개 부문 후보로 낙점됐다.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극한직업', '기생충', '벌새', '스윙키즈', '엑시트'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청룡영화상은 시상식이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를 공개하는 심사 실명제를 실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어떤 작품과 영화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2019년 한 해의 피날레를 장식할 최고의 한국영화 축제, 제40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시상식에 앞서 제40회 청룡영화상 후보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후보작 상영제'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9일까지 CGV여의도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청룡영화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청룡영화상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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