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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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아일랜드 삼인방, 노량진 수산시장 킹크랩 정복기

기사입력 2019.10.31 11:20 / 기사수정 2019.10.31 11:2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친구들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3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아일랜드 세 친구가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해산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방송에는 허기를 느낀 아일랜드 세 친구가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해 그 자리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 중 하나다. 이곳은 셰프인 다니엘이 강력 추천한 곳으로 “저는 사실 요리 장르 안 가리고 싹 좋아하는데 그 중에 최고는 해산물이에요”라고 말한 바 있다. 수산시장에 도착해 싱싱하고 커다란 해산물을 둘러보던 다니엘은 “나 지금 천국역에 내린 것 같아”라며 신나 어쩔 줄 몰라 했다.

다양한 해산물 가운데 셰프 다니엘이 고심 끝에 선택한 것은 바로 킹크랩이었다. 초벌로 찜기에 들어갔다 나온 킹크랩을 보자 친구들은 “저것 좀 봐”, “정말 크다”라고 말하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몸통은 찜, 다리는 구이, 후식으로 볶음밥까지 풀코스로 요리되어 나오자 친구들은 “아일랜드 게도 좋지만 여기가 짱이네”, “세상에 맛이 어떻게 이럴 수가”라고 말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바리는 비장한 표정으로 직원에게 무언가를 부탁했다. 사실 바리는 수산시장에 방문해서 꼭 하고 싶었던 특별한 계획이 있었는데. 이를 들은 친구들은 모두 말렸지만, “미안한데 나 해야 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바리는 친구들에 이어 식당 직원을 설득하는데 나섰다. 하지만 식당 직원은 그 말을 듣고 ‘노’를 외치며 매몰차게 거절하여 결국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과연 직원에게 거부당한 바리의 특별한(?) 계획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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