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11 17:29 / 기사수정 2010.06.11 17:29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오는 11일, 프랑스와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가지는 우루과이 대표팀이 3-4-1-2포메이션으로 프랑스와 맞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현지 시각),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감독 오스카르 타바레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킴벌리에 위치한 우루과이 대표팀 훈련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회견의 주내용은 당연히 코앞으로 닥친 우루과이팀의 월드컵 첫 경기, 프랑스전에 대한 내용이었다.
타바레스 감독은 프랑스전 비책에 대해 "지금으로선 우리 상대가 프랑스라는 말밖에 할 수 없지만 이미 프랑스를 상대할 포메이션은 결정되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수비진에 팀의 주장 디에고 루가노를 중심으로 스코티와 고딘이 양옆에 위치하고 공격에는 포를란과 수아레스 투톱에 이그나시오 곤살레스가 그 뒤를 받치는 형태로 훈련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월드컵 남미예선기간 동안 4-4-2와 4-3-1-2를 주로 사용했지만 폭발적인 득점력에 대비, 불안한 수비력으로 골치를 썩여왔다.
결국, 예선기간 마지막 두 경기와 코스타리카와의 플레이오프 원정경기에서 3-4-1-2시스템으로 전술변화를 가져갔고 이를 통해 수비진이 크게 안정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타바레스 감독 역시 "프랑스전 우리의 목표는 승점을 확보하는 것이다. 첫 경기야말로 가장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이다. 첫 경기 결과에 우리 팀의 이번 월드컵 명암이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프랑스전에서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암시했다.
[사진(C) 우루과이 축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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