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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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태양의 계절' 최정우, 오창석에 애원했지만 결국 체포

기사입력 2019.10.29 20:05 / 기사수정 2019.10.29 20:05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최정우가 도주에 실패하고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에는 최태준(최정우 분)과 김유월(오창석)이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태준은 도주에 실패하고 김유월과 마주하자 "날 어쩔셈이냐"며 따져물었다. 이에 김유월은 "널 내 손으로 죽여서 지옥으로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최태준은 "그럼 그렇게 해라. 널 살인자로 만들고 이승을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다. 날 원망하지는 말아라. 어찌보면 내가 은인이다. 네가 역경을 이겨낼 수 있게 내가 고난과 시련을 주지 않았냐. 그래서 네가 여기까지 온 것 아니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최태준은 "나 좀 살려달라. 눈 딱 감고 살려달라. 네가 뺏긴 것은 다 찾지 않았냐. 아량을 베풀어 그냥 이 땅을 떠나게 해달라. 다시는 네 앞에 안 나타나겠다"며 호소했지만 김유월이 이를 거절하자 다시 도주를 감행했다. 하지만 밖에선 이미 경찰들이 대기를 하고 있는 상태였고 결국 최태준은 체포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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