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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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타즈 서울, 디지털 문화축제의 새로운 바람 예고

기사입력 2010.06.09 17:17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 산업통상진흥원(SBA)과 중앙일보문화사업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게임 축제인 'e스타즈 서울 2010(e-stars Seoul 2010)'이 디지털 문화축제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다. 

2007년부터 매해 개최되어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e스타즈 서울'은 e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게임문화 정착에 주안점을 두고 발전해 왔다. e스타즈 서울 2010은 지난 3년에 걸쳐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의 참여중심 게임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모든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명실상부한 '디지털 문화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세대와 계층, 개인과 기업공동체, 기업과 기업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e스포츠 국제협력 포럼을 진행하여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   서울에 있는 할아버지와 해외에 있는 손자가 만나서 게임을 즐긴다!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 (실버게임대회)

e스타즈 서울 2010은 게임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정보교육의 일환으로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함께 실버세대의 참여 공간인 「서울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서울시내 노인종합복지관 및 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버게임대회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 사업설명회'를 갖고, 게임을 통한 소통의 가능성과 가족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지역활동의 기회에 대해 피력했다.

서울시는 관내 각 복지관과 연계하여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법, 게임 기본실행 방법 등 게임정보화 교육을 6월 말부터 한 달간 실시할 예정이다. 게임 정보화 교육을 수료한 60세 이상 어르신은 손자녀와 한 팀을 이루어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에 참여할 수 있으며, 종목은 카트라이더(넥슨)로 진행된다. 'e스타즈 서울 2010'은 이번 실버게임대회가 고령자 정보문화 소외 해소와 나아가 고령친화형 문화콘텐츠 개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국내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신개념 B2B - e스타즈 프리미어(e-stars Premiere)

'e스타즈 프리미어'는 e스타즈 서울 2010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게임 생산 및 유통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신개념 전문 유통창구이다. e스타즈 프리미어는 유럽 필름마켓 형태의 신규게임 라이브러리 공간과 카페형, 체험형 공간을 구성하여,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파트너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실적적 만남을 유도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 산업통상진흥원(SBA)의 게임 인큐베이팅사업과 연계하여, 참여 게임사에는 게임제작 지원, 마케팅 지원, 게임 캐릭터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중·소 게임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신작게임으로 시장진출을 앞둔 게임사들에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e스타즈 프리미어는 6월 중 참가모집을 통해 30여 개 참여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   'Together & Better' - e스타즈 서밋(e-stars Summit)

e스타즈 서울은 e스포츠 국제 협력을 위한 오거나이저 초청 포럼인 'e스타즈 서밋'을 개최한다. 대중들과 기업 그리고 세계인의 지지를 받으며 성장을 이어오던 e스포츠 산업은 현재 경제위기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e스타즈 서울 2010에서는 'Together & Better'라는 주제로 e스타즈 서밋을 개최하고, ESWC나 ESL과 같은 국제대회 오거나이저들을 초청하여 오거나이저 간의 실질적인 협력방안 모색 및 e스포츠 발전방향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e스타즈 서밋은 e스타즈 대회기간에 함께 진행된다.

 

서울시 마채숙 문화산업 담당관은 "e스타즈 서울은 기존의 게임 축제와 차별을 두어 모든 시민이 한 공간에서 게임을 소재로 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문화 축제로 승화하였다. 또, 안으로는 국내 게임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밖으로는 e스포츠의 상징도시로서의 국제 e스포츠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여, 게임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맡아 서울을 명실상부한 게임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 "라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e스포츠 문화축제로서의 e스타즈 서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스타즈 서울 2010'은 더 많은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삼성동 COEX에서 시민을 찾아간다.

[사진 =  SBA 실버게임대회사업 발표현장 ⓒe스타즈 서울 제공]



이나래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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