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레인보우 지숙과 기업인 이두희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신선한 조합에 누리꾼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29일 지숙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지숙이 이두희와 교제 중이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이 열애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결혼설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함께한 프로그램이나 행사 등 접점이 없는 두 사람의 열애에 많은 대중들이 깜짝 놀랍다는 반을 보였다. 다만 두 사람이 게임·기계 등 관심사가 통한다는 점이 두 사람을 맺어준 것으로 짐작됐다.
1990년생 지숙은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 2016년 팀 해체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숙은 데뷔 때부터 대표적인 연예계 금손이자 게임·기계 덕후로 조명받았다. 지숙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손글씨, 메이크업, 네일아트, 사진, 요리 등 다양한 취미를 선보이는가하면 신상 가전 제품이 나오면 직접 사용하고 후기를 공개하는 얼리어답터 적인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1983년생 이두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프로그래머로 서울대 익명 강의 평가 사이트 스누이브를 개발하고 SK컴즈의 이글루스를 해킹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3년에는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와 콩두 컴퍼니를 설립해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현재는 스타트업 클래스팅에서 개발을 맡고 있다.
이처럼 신선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조합에 많은 대중들이 축하의 목소리를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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