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낚여서 출연한 하성운과 아저씨들의 치열한 '아육대'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플레이어’가 ‘아육대(아저씨 육상 선수권 대회)’를 시작한다. 낚여서(?) 출연한 아이돌 하성운과 함께하는 아저씨들의 치열한 몸개그 명승부를 담는다. 

27일 방송되는 XtvN ‘플레이어’에서는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를 재치있게 패러디한 ‘아저씨 육상 선수권 대회’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출근길부터 다짜고짜 공룡과 사람 등에 쫓겨 달리기를 시작한 멤버들은 ‘아저씨 육상 선수권 대회’의 개회식을 맞이해 온갖 유명한 아저씨들로 분장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원빈 아저씨’ 이수근, 배우 정보석이 드라마에서 연기한 악역 ‘조필연 아저씨’로 변신한 이진호, ‘도청 아저씨’ 황제성, 레전드 자연인으로 꼽히는 ‘말벌 아저씨’로 빙의한 이용진, ‘종이접기 아저씨’ 이이경, ‘밥 아저씨’ 정혁, ‘두꺼비 아저씨’ 김동현이 진한 웃음을 예고한다. ‘주현 아저씨’로 깜짝 등장한 문세윤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메소드 분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회식을 마치고 운동장에 모인 멤버들은 막간 코너 ‘손 the guest’에서 손만 보고 대회를 함께할 용병 선수들을 고른다. 멤버들은 이미 예고편을 통해 알려진 하성운을 시작으로 장수원, 우지원, 남창희 등 게스트들과 4명씩 세 팀으로 나눠 각종 보양식을 걸고 승부를 시작한다. 첫 번째 계주 경기에서는 훌라후프, 장난감 말, 오리 발 등 예상치 못한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두 번째 경기인 ‘멀리서 몸으로 말해요’에서는 이이경이 150m가량 떨어진 출제자의 몸짓만 보고 정답을 맞추자 ‘이이경 몽골인 설’이 제기된다. 마지막 경기인 ‘오르막길 챌린지’에서는 오르막길을 눈앞에 둔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의도치 않은 몸개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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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