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소연 대표, 예민한 오디션에 직원+모델들 초긴장 사태[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패션 보스 김소연 대표가 모델을 그만 두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톱 모델들도 두려워하는 ‘쎈 형님’ 김소연 대표가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소연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 디자이너 지춘희의 패션쇼에 설 모델들의 캐스팅 오디션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즉석에서 심사위원으로의 합류를 선언했다.

김소연 대표는 워킹, 태도, 의상까지 최고의 기량을 지닌 모델들을 선별하기 위해 더욱 날카로운 예민 보스로 돌변했다.

김소연은 오디션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장난해?”라며 의상을 걸어 두는 행거를 가리키며 지적했다. 이후 모델들이 신고 나온 신발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어 현장을 순식간에 충격과 공포로 얼어붙게 만들었다.

스페셜 MC 유재환은 아예 ‘갑’버튼을 통째로 들어 버린 모습이 포착돼 도대체 얼마나 갑갑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총 오디션 인원 25명 중 절반은 탈락할 수밖에 없기에 경험 많은 프로 모델들도 긴장한 상황 속에서 17, 18세의 어린 신인 모델팀의 차례가 되자 김소연 대표는 더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오랜만에 오디션에 참가한 김소연 대표는 옛 모델 시절의 추억과 열정이 폭발해 직접 워킹 시범까지 선보였다.

이와 함께 패션 업계에 모델로서 처음 발을 내딛었던 김소연 대표가 모델 일을 그만 두게 된 이유도 밝혀진다. 어떤 사연이 있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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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