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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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수 "'산타'팀 아직도 연락해…같이 노래도 내고파"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19.10.27 14:00 / 기사수정 2019.10.26 14:2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고등래퍼2' 당시만 하더라도 고등학생이었던 근수는 어느덧 성인이 되어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밀었다. 근수는 "사실 학교를 안다녀서 19살과 20살의 차이를 못 느끼겠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며 "그래도 올해는 특별했다. 학교를 다닐때보다 4~5년 정도는 압축시켜놓은 것 같았다. 신기한 한해다"라고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

특히 "술은 한 달에 한 두번 마시는데 마실때 많이 마신다. 주량은 소주 두 병 정도다"라며 "술을 마시니 엄청 솔직해지기도 하고 텐션도 올라가고 재미있어 지더라. 많이 마시진 않지만 즐겁다"라고 전했다. 

근수는 "'고등래퍼2'에 산타팀으로 함께했던 윤호형이랑 자주 마신다. 사실 산타팀이 거의 다 연락하고 지낸다. 저번주에도 만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가 유일하게 준결승을 다 올라갔다. 다같이 모여있을 때 시너지가 크다. 어떤 팀보다 사이가 좋았던 팀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같이 노래도 낼 계획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고등학생이 아닌 성인이 된 근수는 "사회가 어려운 곳이더라. 20살이 되니 무게가 다르게 왔다. 19살 때는 부모님 품에 있다보니 별 생각이 안들었는데 20살이 되니 모든게 쉽지 않더라. 돈버는 것도 쉽지 않다보니 '돈'이라는 곡도 나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근수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 최선을 다하는 어른이 되고 싶다. 뭘 하다가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싫었다. 어쩔 때는 한심해 보일 떄도 있다"며 "저도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한다. 이 말은 꼭하고 싶었다. 무슨일이 있어도 작업은 놓지 않았다"며 계속해서 꾸준한 활동을 약속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DRD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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