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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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M 더 비기닝', K팝 어벤져스의 포부 "K팝 더 높은 곳으로 이끌고파" [종합]

기사입력 2019.10.26 00:39 / 기사수정 2019.10.26 00:4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그룹 SuperM(슈퍼엠)이 힘찬 도약을 했다.

25일 방송된 SBS 'SuperM 더 비기닝'에서는 'K팝 어벤져스'라 불리는 SuperM(슈퍼엠)의 미국 데뷔 스토리가 펼쳐졌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카이, NCT(엔시티) 태용-마크-루카스-텐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 5일 LA 캐피톨 레코즈 타워에서 열린 슈퍼엠의 데뷔 쇼케이스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운집했다. 미국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며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시각 대기실에서 카이와 태민은 쇼케이스를 앞두고 "너무 떨린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 오르기 전 태민은 "이제 데뷔다. 진짜 시작이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구호를 외치며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한 팀으로 모이기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새로운 시작에 도전하게 됐냐"는 질문에 텐은 "맨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고 답했다. 마크는 "각자 다 다른 차로 들어오는데 트랜스포머 같았다"고 전했다.


리더이자 맏형 백현은 "단발성이 되면 하기 싫었을 것 같다. 쭉 갈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좋았다"고 전했다. 카이는 "북미시장에 있는 가수를 보며 많이 영감을 얻었고, 나가보고 싶었다"며 "전문적으로 진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드디어 나도 나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태민은 "사실 (팀이 꾸려진다는 것을) 제일 먼저 들었다. 어떤 팀을 꾸릴지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털어놨다.

데뷔 무대를 미국에서 갖게 된 이유는 할리우드에서 답했다. 캐피톨 뮤직그룹 스티브 바넷은 "어벤져스같은 그룹 제작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모두 그런 팀을 만들고 싶었다"며 "반드시 SM과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수만은 "상당히 고마움을 느꼈고, 아주 큰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슈퍼엠은 데뷔 쇼케이스 이틀 전 미국 첫 공식 스케줄인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했다. 카이는 "라디오 정말 좋아한다. 말하는 것도 좋아한다"며 "평상시 한국에서 했으면 떨리지 않았을 텐데 미국오니까 괜히 떨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일정이 슈퍼엠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현지 미디어와 팬이 함께하는 공식 기자회견. 현지 언론은 슈퍼엠에 대해 "기대가 굉장히 크다", "SNS 반응이 이미 뜨겁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텐은 "태민형이랑 함께 해보는 게 꿈이었는데 꿈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목표를 묻자, 백현은 "K팝의 개척자로서 K팝을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이끌고 싶다"고 답했다.

쇼케이스 하루 전, 멤버들은 무대를 확인하러 나섰다. 이들은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에 긴장하면서도 "슈퍼엠이 어떤 그룹인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망의 데뷔 날, 멤버들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무대를 시작했다. 이들은 'I Can't Stand The Rain', 'Super Car', 'Jopping'로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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