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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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브리핑] 김태형 감독 "김재호 선발 여부 미정, 상태 100% 아냐"

기사입력 2019.10.23 16:1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김재호, 상태 100%는 아닌 것 같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9회말 오재일의 끝내기 안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두산은 젊은 에이스 이영하를 앞세워 연승에 나선다.

타순 구성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동일할 전망이다. 종아리 근육 경련으로 6회 교체됐던 김재호의 상태가 관건이다. 김태형 감독은 "아직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상태 확인은 했는데 100%는 아닌 것 같다. 발목 테이핑을 강하게 해서 피가 안 통했다고 하더라. 생각보다 상태가 좋다"고 전했다.

올 시즌 17승을 올리며 토종 에이스로 우뚝 선 이영하에 대한 믿음은 굳건하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가 페이스가 좋아 망설임 없이 2차전 선발로 정했다. 한국시리즈니까 잘 던질거라 믿지만, 얼마나 긴장할지는 모른다. 기본적으로 6회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반 5점의 리드를 잡았던 두산이지만, 6회와 7회 도합 5실점하며 결국 동점을 허용했었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윤)명준이가 아웃카운트를 못 잡았을 뿐이지 다른 투수들은 다 제역할을 했다. (함)덕주도 잘 막았고, 큰 고민 없다"고 전했다.

다만 폭발적인 키움 타선을 상대로 자신있게 맞서길 주문했다. 김태형 감독은 "키움 타자들은 항상 폭발력이 있고 집중력도 좋다. 항상 염려하고 있다"며 "중간 투수들이 막으려고 너무 안 맞으려 하기보다는 공격적으로 던졌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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