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태리가 깨알 같은 홍보로 팬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는 뜨거운 화제를 부르며 순정만화 비틀기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화제성과 프로그램 순위의 꾸준한 상승세와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태리가 시청자의 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듯 자신만의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는 것.
인스타그램에서 재치있는 사진과 문구로 시청자와 호흡하고 있는 이태리만의 '설정값'은 번외편 만큼의 유쾌한 재미를 더하며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태리는 '어하루'에서 백경(이재운), 이도화(정건주), 오남주(김영대)와 함께 A4 멤버이자 급식에 진미채가 나올 때만 등장하는 모습에 스리 고등학교에서 일명 '진미채 요정'이라 불리며 특별함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생글생글 웃는 얼굴 한 편에는 날 선 긴장감을 유발하며 극의 텐션을 높이고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내공을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진미채가 시청자와 극을 연결 짓는 화자의 역할로 등장하듯 이태리도 시청자와의 소통 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재치 있는 문구와 팬들의 글에 이따금씩 등장하는 댓글은 웃음을 유발하며 극에 애정을 더하게 한다.
"왜 아직도 월요일? 사각 사각 사각"이라는 드라마 속 대사와 효과는 물론 시청자의 마음으로 수요일을 기다리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뿐만아니라 팬들의 웃음에 "난 같이 찍는 사진도 없어 왜냐 난 늘 혼자니까 아냐 난 괜찮아"라는 자신을 다독이는 모습과 "급식소에서 기다릴게요" "무섭지 않아요"라는 진미채에 이입한 말투는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한다.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카리스마 있는 연기내공이 뒷받침한 놓칠 수 없는 대사,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 가다듬은 표정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진미채로 등장하는 이태리의 훈훈한 반전 매력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어쩌다 발견한 하루' 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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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