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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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입국, "오랜만에 한국 팬 만나 기뻐"

기사입력 2010.06.03 13:52 / 기사수정 2010.06.03 19:0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0, 일본 츄코대)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아사다 마오는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에게 23점 차이로 패했었다.

올림픽이 끝난 뒤 열린 2010 이탈리아 토리노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시즌을 마감한 아사다 마오는 오는 5일과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0-메달리스트 온 아이스' 출연차 한국에 입국했다.

편안한 캐쥬얼 차림에 모자를 눌러쓰고 입국장에 나온 아사다는 "올 1월에 열린 전주 4대륙 선수권대회 이후, 다시 한국을 방문했다. 아이스 출연차 한국에 온건 오랜만인데 다시 한국 팬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 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한국 방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다음 시즌에 대한 준비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결정을 내리는 것보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결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아사다는 "올림픽이 끝난 뒤, 오랜만에 휴식을 만끽했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었다.

아사다 마오는 이번 공연에서 부채 소품을 활용한 '파가니니의 카프리스'를 비롯한 자신의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아사다 마오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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