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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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능양군 강태오, 영창대군 죽이며 본색…역모 꾀한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22 06:50 / 기사수정 2019.10.22 01:1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그동안 자상하게 김소현을 챙기던 강태오가 본색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7회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를 향한 마음을 숨기는 동동주(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녹두는 동주에게 입맞춤을 하려다 율무에게 정체를 들켰다. 동주는 율무에게 자신도 위험해지니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녹두는 동주에게 마님 같은 건 없다고 다시 말했지만, 동주는 "안 궁금해"라며 녹두에게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동주는 질척거리지 말라고 밀어내기도. 하지만 녹두는 "나 좋아하게 만들 거야"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광해(정준호)는 호판의 잔치로 속여 무월단을 한양으로 불러들였다. 뒤늦게 이를 안 천행수(윤유선)는 녹두에게 이 사실을 전하라고 했고, 녹두는 한양으로 달려가 무월단을 도왔다. 이 덕분에 녹두는 무월단에 입성할 수 있었다.


허윤(김태우)은 영창대군을 지키고 왕으로 세우기 위해 비밀회동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 율무가 칼을 들고 나타났다. 율무는 본색을 드러내며 영창대군을 죽이고 왔다고 밝혔다. 율무는 그 자리에서 또 사람을 죽였고, 허윤은 "능양군(훗날 인조)"이라고 분개했다.

율무의 수하는 허윤에게 칼을 들이댔고, 율무는 "어린 영창 대신 날 왕으로 만들면 되는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허윤은 "이따위 겁박이 통할 것 같냐. 왕이 되고 싶으시다. 그런 재목이 되시겠소"라고 비웃었다.

한편 녹두는 광해와 마주했다. 두 사람이 진실을 알게 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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