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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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로운♥김혜윤, 콘티 바꾸려다 러브라인 엇갈렸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17 06:50 / 기사수정 2019.10.17 01: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콘티가 바뀐 탓에 이재욱과 김혜윤이 김영대와 이나은의 역할을 대신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9회·10회에서는 은단오(김혜윤 분)와 하루(로운)가 콘티를 바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경(이재욱)은 은단오와 다투며 소리를 질렀고, 이때 하루가 나타났다. 하루는 백경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백경은 "너 뭐야"라며 분노했다. 하루는 "말해도 기억 못해. 곧 장면이 바뀌니까"라며 쏘아붙였고, 은단오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특히 은단오는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말이 안 되는데 말이 됐으면 좋겠거든. 날 기억하는 거야?"라며 당황했고, 하루는 고개를 끄덕였다. 은단오는 "언제부터?"라며 깜짝 놀랐고, 하루는 "잘 모르겠어. 하지만 그 시작이 너였다는 건 알아"라며 털어놨다.



또 하루는 학교에서 몰래 만화 '비밀'을 읽었고, 진미채(이태리)는 하루에게서 만화책을 빼앗았다. 진미채는 "만화책이 없어진다 했는데 나 말고 빌려 가는 사람이 또 있었네. 기어이 눈을 떠버렸네"라며 탄식했고, 하루는 "당신 누굽니까. 날 알고 있었습니까. 이야기해줄 생각이 없나 본데 상관없습니다. 내 답은 내가 직접 찾을 테니까"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진미채는 "그렇게는 안 될 걸. 점점 통증이 심해질 거야. 답을 찾겠다고 스테이지를 엉망으로 바꾼다면. 은단오를 막아. 그게 네가 존재하는 이유니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하루는 진미채가 경고한 대로 은단오가 위험해질까 봐 오남주(김영대)의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은단오는 콘티를 바꾸고 싶다며 하루를 설득했다. 오남주는 생일파티에서 여주다(이나은)에게 고백할 계획이었던 것.



결국 하루는 오남주의 생일파티에 참석했고, 조금씩 콘티가 바뀌었다. 그 과정에서 은단오와 백경은 오남주와 여주다(이나은)의 대신하게 됐고, 백경은 "정식으로 선언한다. 앞으로 나한테 여자는 은단오 하나다"라며 선언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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