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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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히어' 준결승 진출한 OSA 크루"10kg 빠져 턱선 드러나"

기사입력 2019.10.16 11:08 / 기사수정 2019.10.16 11:15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MBN X AOMG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 '사인히어'에서 올드스쿨 대표주자'로 등장, 매 라운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OSA 크루가 "오디션에 출연하며 멤버 3인 모두 10kg씩 빠졌다"며 쉽지 않았던 여정을 밝혔다.

콸라, 월터, 프로그맨 3인으로 구성돼 있는 OSA 크루는 DJ DOC 멤버로 유명한 이하늘이 이끄는 '슈퍼잼' 소속의 아티스트이지만, 용감하게 AOMG 신입 아티스트 계약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소속사 사장의 허락까지 받으며 큰 마음을 먹고 나선 이들은 복고풍의 향기가 묻어나면서도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4라운드 개별 무대에서는 황야의 카우보이로 변신했다. '2019년판 말춤'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 '이랴'는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받았고, 3위라는 높은 성적으로 준결승(5라운드)에 진출했다.

OSA 크루는 "'사인히어'를 통해 공연 구성 면에서 기획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LED 조명, 특수효과, 게스트 등 무대의 모든 흐름에 직접 참여했고, 촉박한 시간 속에서 매 순간이 배움의 과정이었던 점이 뿌듯하다"고 그 동안의 발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미래에 쓰일 귀중한 경험치를 쌓았지만, 다들 10kg씩 빠져서 턱 선이 보이게 된 것이 제일 큰 변화일지도 모르겠다"며 오디션 과정이 만만치 않았음을 드러냈다.

'사인히어'를 통해 AOMG와 최종 계약을 하든, 안 하든 OSA 크루가 지향하는 음악은 변하지 않을 예정이다. OSA 크루는 "어떤 상황이 되든 멋을 따라 가는 팀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현 소속사 사장인 이하늘 프로듀서가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응원해 주셨다"며 준결승 이후의 무대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사인히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사인히어'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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